전 직원 57세부터 3년간 임금피크제 도입 등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인사 및 조직분야 개편에 나섰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는 22일 인사와 조직 분야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우선 인사분야는 행정·기능직 등 모든 직원에 대해 57세부터 3년간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행정직원의 승진소요최저연수를 전 직급에 대해 검토해서 3급 이상은 3년으로 4급 이하는 2년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능력 있는 직원의 승진기회 부여를 위해 종전에는 1명을 승진시키는 경우 대상자를 선발해 이사장이 임명토록 했으나, 4명으로 확대해 프레젠테이션, 직무수행계획서, 직원다면평가 등의 평가 과정을 걸쳐 적임자를 승진시키도록 개선했다.

또 조직을 혁신해 서무, 경영 및 예산 등 지원 부서를 후순위 조직으로 하고 고용지원부를 제일 선임부서로 하며, 복지사업부, 경영관리부 등의 순서로 재편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정관을 개정해 선원의 직업소개사업 뿐만 아니라 실업대책과 외국인의 취업 상담 등 관리 지원 사업까지 사업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류중빈 이사장은 “센터가 설립된 지 16년이 되었으나 그간 현실에 맞지 않는 조직, 보수 등 각종 적폐를 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 할 것이며, 인사 및 조직 뿐 만 아니라 선원들의 고용과 복지 분야에서도 체감할 수 있는 신규사업의 발굴과 기존사업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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