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엠틱 등 7개 앱으로 결제 가능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내달부터 등기나 택배 등 1만 원 이하 우편요금을 휴대폰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우체국 우편창구나 택배 방문 접수 등 오프라인에서 바코드 방식의 모바일 결제 앱을 이용해 우편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휴대폰 소액결제 서비스’를 4월 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편요금을 휴대폰으로 소액결제할 수 있는 앱은 총 7가지(엠틱, 바통, 클립, 얍, 시럽, KT휴대폰결제, U⁺소액결제)이다. 휴대폰 소액결제는 익월 휴대폰 요금에 합산되는 후불방식이며, 1만 원 이하 우편요금 결제 때 사용 가능하다.

김기덕 본부장은 “모바일온리(Mobile only) 시대로의 변화에 따라 130년 역사의 우편서비스도 모바일 중심으로 개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편리하게 우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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