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모니터링 후 전면 확대 예정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포항신항에서 야간도선이 시범 운영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석홍)은 내달 1일부터 연말까지 국내 외 철강경기 부진 등으로 감소 추세에 있는 포항항 물동량을 활성화하고, 항만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포항신항 제2~8부두에 2만t 초과 선박의 야간도선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도선 시범 운영건은 포항항의 오랜 숙원과제 중 하나로서 ‘포항항 물동량 활성화 추진협의회’에서 개선과제로 선정되어 도선사, 화주, 선사 등 이해관계자들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이다.

포항해수청은 이·접안 선박의 안전확보를 위해 6개월 간의 모니터링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한 후 포항항 야간도선을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이금번 야간도선 시범 운영으로 포항항 이용자의 편의제공과 포항항 항만물동량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