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600명 택배기사에 보냉병 등 지급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이 여름철 무더위에 고생하는 택배기사를 위해 보냉병 등 하계용품을 지원한다.

한진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배송기사들을 위해 20일 6,600여 명에 달하는 배송기사 전원에게 휴대용 보냉병을, 750여개 대리점에 휴대 및 이동이 가능한 차량용 냉장고를 지급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품목 선정을 위해 배송기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경영층에서도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진 관계자는 “무더위 속에서 대 고객 서비스를 수행하는 배송기사의 노고에 비하면 작은 지원이지만, 임직원 모두의 관심과 격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원을 넘어 배송기사의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진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당일 4시간 이내에 배송해 주는 퀵택배 서비스를 신설했다. 오전 11시 이전 예약 접수 시 오후 3시까지, 오후 4시까지 예약 접수 시 오후 8시까지 배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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