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추석을 앞두고 택배물량이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 오늘(18일)부터 비상근무체체에 돌입한다.

우정본부는 오는 30일까지 하루 평균 집배 보조인력 1,100여 명을 포함해 2,400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2,700여대의 운송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우정본부는 이 기간동안 소포·택배가 1,334만개(하루 평균 약 103만개)가 접수, 전체 물량증가율은 예년 명절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정본부 홍보담당자는 "이번 수송기간은 지난해 추석과 유사한 수준으로 물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한 물량 수송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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