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오는 30일부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YGPA)는 전 국민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총 526개 기관이 각종 재난유형별 맞춤훈련을 실시하게 된다.

YGPA는 운영본부장을 중심으로 훈련기획팀TF팀을 운영하고 항만내 발생 가능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훈련시나리오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강화, 취약요소에 대한 점검,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및 지진·화재에 따른 대피 훈련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내달 2일 석유화학부두에서 실시되는 유해화학물질 유출 대응훈련에서는 낙포부두에서 취급하는 에틸렌 등 유해화학물질의 특성을 고려한 소방 및 방제 훈련을 민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김한춘 항만운영팀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전국적인 훈련인 만큼 여수·광양항내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점검에 중점에 두고 훈련에 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