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안완수)은 18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올해 제2차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해양수산정책협의회는 지난 2015년 3월부터 현재까지 지자체와 특별지방행정기관 및 유관기관, 민간 등 26개 기관, 41명 위원(공동의장 충청남도 해양수산국장, 대산지방해양수산청장)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해양수산 현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신규기관으로 위촉된 국립해양조사원 서해사무소에서 ‘관할해역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해양조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관계기관에 각종 해상공사 수행 시 정보공유 협조를 당부하고, 해양정책 추진 및 안전항행 등에 해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이어 김 양식장 불법시설 방지, 대천항 내 운항하는 여객선 안전 확보 등 관계기관 간 건의·협조사항 18건이 제출되어 논의를 실시하고, ‘무역항의 수상구역 내 선박 관리활동 강화’라는 주제로 집중토론을 진행했다.

안완수 청장은 “대중국 교역의 중요성과 다양한 서해안 수산자원, 레져산업 발전 등이 대두되면서 그 중심에 있는 충청권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지역의 해양수산 발전을 위한 기관간 협력체계 강화 및 전략적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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