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터미널 운영사 사장단 간담회 개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올해 물동량 2,000만TEU와 환적화물 1,000만TEU 동시 달성 성과를 기반으로 부산항의 신시대를 여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항만공사(사장 우예종, BPA)는 6일 오전 10시 30분 3층 중회의실에서 부산항 운영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간담회에서는 내년 세계경제동향과 국제해운항만물류 환경변화, 세계 2대 환적 거점항만으로서의 지위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경쟁력 강화 방안, 빅데이타 등을 활용한 과학적인 분석과 정책개발 협력, 부산항 내 환적화물의 운송 효율화와 안정화, 항만근로자 근무환경 개선방안 등에 대해 토론했었다.

특히 내년 운영사별 처리예상 물동량을 논의하고 BPA는 이를 바탕으로 국가 지역별 물동량을 전망해 이달말 내년 부산항 목표 물동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예종 사장은 “지난해 9월 한진해운 파산과 올해 4월 해운동맹의 재편이 부산항에 미친 충격과, 더욱 거세지는 중국과 일본의 부산항견제정책을 지혜롭게 대처해 온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이러한 협력을 계속 이어가 내년에는 부산항에 새로운 번영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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