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에서 재기를 노리는 기업과 인천대학교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11일 인천대학교 미주홀 캠퍼스에서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기업(2개 업체)과 인천대학교간 3자간 협약식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인천항에서 다시 한 번’은 폐업 후 재창업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정부지원 사업에서 탈락한 업력 3년 이내 중소기업에게 재기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27일까지 관련 중소기업을 공모했다. 공사의 재도전 기회 공모에 도전한 기업은 총 18개이다.

이번 공모에서 빈병수거 현금지급기를 기획하고 있는 재기창업자(예비창업자)와 기업교육 강사 매칭 플랫폼 서비스를 준비 중인 재도전 기업 강사마켓을 두 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사는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2개 중소기업에 각각 3,000만 원 상당의 신규 인력채용, 창업 아이템 개발비용 및 인천대 송도 창업보육센터도 입주할 수 있으며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서비스 등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안길섭 인사관리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재기하는 기업들에게 체계적인 창업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반드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규 일자리 창출 등 국가 경제 및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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