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랑스 배송대행 서비스 신설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이 유럽지역 해외배송 대행을 확대 운영한다.

 

 

한진은 해외 배송대행 서비스인 이하넥스의 이탈리아 및 프랑스 거점을 신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국가 추가로 이 회사는 기존 미국, 영국, 이탈리아 등 총 10 지역으로 배송지역을 확대했다.

한진 이하넥스는 현지 배송대행지역 신설을 통해 지난 13일부터 이탈리아 및 프랑스 배송대행 신규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하넥스 유럽 배송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에서 구입이 어렵거나 고가의 제품을 국내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회사측에 따르면, 해당지역의 30~40대가 주 고객층이며 이탈리아는 명품잡화, 주방용품, 커피 및 커피머신 등의 품목, 프랑스의 경우 의류 및 잡화, 화장품 등의 배송대행 물량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진은 현지 및 국내 물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현지 물류센터 출고일 기준 5~6일 이내 배송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이탈리아 및 프랑스 서비스 신설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배송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며, 이탈리아 커피머신 및 토스터기, 프랑스 화장품 등 최근 유럽직구 인기 상품을 추첨 제공한다.

한진 관계자는 “항상 고객과 소통하며 배대지 신설 등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밝히고는, “한진만의 글로벌 물류노하우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배송대행 서비스 제공에 전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구매액은 구매 국가 다변화 및 국내 쇼핑몰의 직구시장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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