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여수박람회장서 진행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봄철 여수밤바다를 화려하게 물들일 빅오쇼가 개막한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송대수)와 31일부터 11월 17일까지 여수박람회장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분수쇼인 ‘빅오쇼(Big-O Show)’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빅오쇼는 바다를 배경으로 설치된 ‘디오(The-O)’라는 원형 조형물 안에서 물과 불, 화려한 영상과 레이져 효과가 어우러져 만들어 내는 세계 최대의 해상 분수쇼이다. 여수박람회장 재개장이래 현재까지 64만 명이 빅오쇼를 관람했으며, 작년 한 해만 약 14만 명이 관람하면서 명실상부한 여수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빅오쇼 관람은 빅오쇼 누리집(http://bigo.expo2012.kr)과 소셜커머스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예매 후 현장에서 입장권으로 교환해야 했으나, 올해부터는 별도 발권절차 없이 스마트폰으로 전달된 모바일 입장권만 제시하면 바로 입장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는 소셜커머스를 통해서 예매한 경우에도 좌석을 사전에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19일부터 28일까지 빅오쇼 개막을 기념하는 퀴즈 행사도 열린다. 이벤트는 빅오쇼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되며, 퀴즈 당첨자 1등(10명)에게는 빅오쇼 무료 관람권(1인 2매), 2등(30명)에게는 캐릭터 상품 등 경품을 증정한다. 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빅오쇼 공식 누리집,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제 여수세계박람회장은 매년 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남해안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잡았다”며, “올해에도 많은 분들이 여수를 찾아 환상적인 빅오쇼를 관람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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