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국토교통부가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지원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국토부는 2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물류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18년 물류지원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올해 시행하는 ▲화주물류기업 해외동반 진출 ▲3자물류 컨설팅 지원 ▲공동물류 컨설팅 ▲친환경물류 등의 지원사업 주요내용과 참여방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화주와 물류기업이 협업해 해외에 진출하거나, 화주가 직접하거나 자회사를 이용하던 물류업무를 전문물류기업에 위탁하면 컨설팅비의 50%가 지원된다.

또 다수 화주기업 간 물류공동화를 도입하기 위한 컨설팅비 50%도 지원되며,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 장비, 시스템 설치비 등도 일부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지원사업 선정 시 화주기업의 진출수요가 많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는 유라시아, 동남아 등 중요 물류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게는 참가기준 등을 조정하여 사업참여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신청방법은 대한상공회의소(02-6050-1443(http://www.korcham.net), 교통안전공단(031-369-0337(http://www.kotsa.or.kr) 누리집을 이용하거나 담당자에게 연락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화주기업과 물류기업에서 지원사업을 통해 불합리한 비용은 줄이고, 물류효율은 높이는 기회로 활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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