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수청, 바다의 날 기념 ‘전국바다사생대전’ 개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바다의 날 기념 전국바다사생대전을 개최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여수해양공원 하멜등대 이루언에서 제23회 바다의 날 기념 ‘전국바다사생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은 바다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사생대전을 통해 표현된 작품들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바다사랑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유도하고자 여수시, 한국미술협회와 함께 준비했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바다사생대전은 그 동안 약 6,000여 명의 예비 화가 지망생들의요람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사생대전이다.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해 각자의 개성에 따라 수채화, 유화, 한국화로 구분해 바다의 아름다움을 한 폭의 화폭에 담으면 된다.
 
시상으로 대상에는 해양수산부장관상과 여수시장상이, 최우수상에는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과 여수시장상 등이 수여된다.
 
아울러, 이날 오후 2시부터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오동도등대 야외광장 에서 ‘봄날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사물놀이, K팝댄스, 오카리나·하모니카 연주,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예술 프로그램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바다를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참여하셔서 좋은 작품과 공연, 아름다운 바다 풍광을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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