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CJ대한통운이 미국 DSC로지스틱스 인수했다.

CJ대한통운은 DSC로지스틱스 본사가 있는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 플레인즈에서 현지시간 24일 인수절차를 완료했다.

이 회사는 6월 서울 CJ인재원에서 DSC로지스틱스 지분 90%를 약 2,314억 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바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미국에서 DSC의 전문성, 리더십에 CJ대한통운의 하이테크 기반 솔루션, 세계 33개국 글로벌 네트워크가 결합된다면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SCM혁신 업체가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세계 5대 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식품, 소비재(CPG) 산업 전문 물류기업인 DSC는 임직원 수가 3,420명에 달하며, 지난해 매출액은 5,784억원이다. 미국 전역에 50개 이상의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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