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오프 회의 통해 항만인프라 적기 개발·공급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 신규인프라 사업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인천항 신규 인프라 적기 준공을 위한 건설사업 관리강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신국제여객터미널 감리단 회의실에서 킥오프 미팅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태스크포스는 신용범 건설부문 부사장을 총괄단장으로 ▲지원총괄반 ▲건설지원반 ▲사업관리반 ▲시설운영반을 구성하고 각 분야별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설사업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건설 중인 인천항 신규인프라가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하게 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골재수급 불균형, 여름철 기록적 폭염 및 보안구역 출입제한 등 심하되는 건설환경 변화에 절절하게 대응하고 효율성을 높여 인천항 신규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중국간 10개 항로를 운항하는 카페리선박은 남항 및 내항의 제1·2국제여객터미널을 각각 이용하고 있다. 이에 이원화되어 여객불편을 초래했던 여객터미널을 새로 건설 중인 신국제여객터미널(연면적 6만 6,804㎡)로 통합하고 증가하는 카페리여객 및 화물수요에 적절히 대응하고자 1,964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송도 경제자유구역에 건설 중에 있다.

이밖에 IPA는 송도 경제자유구역 9, 10공구에 건설 중에 있는 아암물류2단지 및 인천신항 배후단지 공급 관련 SOC사업 추진상황 또한 태스크포스를 통해 점검하고 항만운영에 차질 없이 마무리되도록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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