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11일까지 유류 취급 터미널 등 중점 점검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인천항 위험물 하역 현장을 점검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박경철)은 내달 6일부터 13일까지해양수산부에서추진하고있는 ‘올해 가을철 해양안전대책 특별기간’에 따라 관내 대량 위험화물(유류) 취급터미널 등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항 관내 가스, 유류, 케미컬 등을 취급하는 전용터미널을 운영 중인 10개사 부두 등을 대상으로 터미널 내 소화설비 정상작동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 부두는 GS칼텍스, 한일탱크터미널, SK인천석유화학, SK에너지 경인물류센터, S-오일, E1 인천기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한화, 현대오일뱅크, 대한항공 율도비축기지 등이다.

이 점검은 ▲하역현장 안전관리자 적정배치 여부 ▲하역 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 ▲오염방제장비 등 안전시설의 관리상태 ▲하역시설 및 장비 관리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김성원 항만물류과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준수토록 유도함으로써 인천항의 위험물 하역현장 안전이 확보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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