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분기 연속 흑자 달성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팬오션이 지난 3분기 매출은 7,715억 원을, 영업이익은 575억 원을 기록해 19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팬오션은 13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2.2% 상승한 7,715억 원, 영업이익은 10.2% 오른 575억 원을 기록하는 등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7%, 영업이익은 14.8% 각각 상승한 수치이다.

팬오션은 하림그룹 편입 이후 곡물사업 확대 등 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로 3분기 누적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2조 158억 원, 영업이익은 1,516억 원을 달성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9%, 영업이익은 6.8%가 상승했다.

다만, BDI 상승 기조로 인해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으나, 유가 상승 및 미중 무역 갈등 등 외부 요인 영향으로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의 상승폭이 다소 낮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팬오션 관계자는 “황산화물 배출 제한을 필두로 한 환경 규제 강화, 유가 변동성 확대 및 미중 무역 갈등 심화 등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