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1억 4,000만 달러 목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선주상호보험이 올해 멤버초청 만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한국선주상호보험(회장 박정석, KP&I)은 지난달 29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우리 클럽, 코리아 P&I 클럽(Our Club, Korea P&I Club)’이라는 제목으로 멤버초청 만찬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만찬에는 98개 KP&I 멤버사를 비롯해 해양진흥공사(박광열 본부장), 한국선주협회(김영무 부회장), 한국선급(이형철 본부장) 등 해운유관단체와 국내외 P&I 브로커 등 15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정석 KP&I회장은 환영인사를 통해 “KP&I는 단순한 보험사가 아니라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중요한 자산이며 인프라로 사명감을 가지고 KP&I를 발전시키겠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문병일 전무도 이날 KP&I가 IG와의 제휴, 전략물자 운송선박 가입, 해양진흥 공사 투자·보증선박 가입, 해운조합과의 관리통합 등을 통해 3년 내에 보험료 1억 4,000만 달러로 세계10위권 P&I 클럽으로 도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저렴한 보험료와 양질의 서비스로 멤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선사초청 만찬에는 황의균 SK해운 사장, 박영안 태영상선 사장, 채영길 우양상선 사장, 조병호 화이브오션 사장 등 대표 및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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