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6,000만 원 규모 기중기 지원협약 체결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만연수원에 교육장비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인천항 항만근로자의 교육환경 개선 및 기능인력 양성 강화를 위해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원장 강진수)에 1억 6,000만 원 규모의 교육용 장비(기중기)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IPA와 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은 6일 오전 공사 5층 접견실에서 ‘교육용장비(기중기)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만연수원에서 23여년 동안 활용해 온 노후 기중기를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장비는 그동안 잦은 고장으로 교육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IPA는 항만종사자의 교육성과를 향상시키고 교육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항만연수원에 교육용 기중기 교체 예산을 지원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IPA는 25t 규격의 기중기 1대 구매에 필요한 4억 5,000만 원 중 1억 6,000만 원을 올해와 내년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하게 된다.

홍경선 부사장은 “인천항 동반성을 위한 항만인력의 적기 양성과 공급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향후에도 인천항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항만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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