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북항 재개발사업 중 핵심 인프라 시설인 마리나 건립의 첫발을 내딛었다.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BPA)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핵심 인프라 시설 중 하나인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마리나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총 2만 8,462㎡ 면적의 재개발지역 부지에 총 5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0척 정도를 수용하는 요트계류장과 숙박시설, 식당, 장비 수리판매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부산의 대중 해양레저・체험시설로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11월까지 실시설계를 마친 뒤 착공해 2021년 10월말 준공 예정이다.

전찬규 재개발사업단장은 “북항재개발 지역의 마리나시설 건립을 통해 해양레저인구 저변을 확대하고 공공성과 합리적인 수익성이 조화된 부산을 대표하는 해양시설이자 관광명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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