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3개소에 2억 4,000만 원 투입해 신설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포항항에 소형선박 입출항이 원활하도록 방파제등대가 신설된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지일구)은 올해 2억 4,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소규모 어항 3개소인 오도1항, 대동배2항, 대본항에 방파제등대를 신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등대는 어선의 안전한 어항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방파제끝단에 설치되는 높이 11m의 구조체로서, 주간에 11해리(20km) 거리에서 볼 수 있고 야간에도 8해리(약 15km) 떨어진 거리에서 불빛을 확인해 안전하게 귀항을 돕는 항로표지용 등기구(등명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포항해수청 관계자는 “현재 포항청 관내에는 방파제등대 111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소규모 어항개발과 더불어 순차적으로 방파제등대가 설치되면 어촌의 안전한 어로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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