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성공적 취업알선을 위해 국내 주요 선사들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류중빈)는 21일 센터 회의실에서 해운선사와 ‘국적부원 일자리 창출 및 안정적 취업지원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서는 참여선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모집·알선해 일자리 창출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체결식에는 현대상선, 대한해운, SK해운을 비롯해 팬오션, 현대LNG해운, 해영선박, H라인해운 등 국내 주요선사 관계자가 참석한다.

이날 상호 업무협력 협약서 체결을 통해 해운선사는 구직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운분야 진출하는데 협력하고, 세부적으로 지역별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일반선원을 모집해 현장에서 선사와 면접을 통해 취업을 확정할 뿐만 아니라 교육, 건강검진, 선원수첩, 취업준비금(월30만 원), 장기승선장려금(3개월 이상 승선자 100만 원, 1회) 등도 지급한다.

센터는 지난해 해운선사와의 수차례 간담회를 통해 선원직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 등 한국선원의 고용을 확대하고 해운분야에 진출함에 있어 미래의 해운분야 인재 양성에도 상호 협력하기로 헸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와 해운선사 간 이러한 노력들이 선원 고용안정 및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정부의 일자리 창출 목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