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올해에도 항만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은 항만·어항시설물과 다중이용시설,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에 저해되는 원인을 사전에 파악헤 보완대책을 강구하고자 올해 안전점검 및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점검은 인천남항 역무선항구 방파제 등 항만·어항시설물 81개소, 연안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12개소, 선진포항 물양장 보강공사 등 건설현장 14개소를 포함해 총 107개소를 대상으로 정기점검 2회, 수시점검 2회 이상을 연중 실시한다.

특히 자연재해에 취약한 시기인 봄철 해빙기, 여름철 우기·태풍, 겨울철 동절기에는 선제적 대응을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민관협업을 통해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또 안전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하되, 사고발생우려가 높은 경우에서는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실시하는 정밀점검 및 진단을 통해 최적의 시공방법을 강구하고 보수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배길중 항만정비과장은 “항만·어항 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해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항만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