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의회 구성 및 분기별 기관장 회의 개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부산항만공사와 부산항의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해 실무진들의 소통채널 강화에 나섰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준석)은 최근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BPA)와 함께 부산항 물류경쟁력 제고 및 무재해 항만구현을 위해 ‘부산청·BPA 업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2004년 부산항 관리·운영권이 BPA로 이관된 이후 그동안 양 기관간 소통과 협업의 필요성을 인식해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와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하게 됐다.

이번 협의회는 먼저 부산해수청은 항만물류과장, 선원해사과장, 해양환경과장, 항로표지과장 등이, BPA측은 운영본부장과 물류정책실장, 항만운영실장, 재난안전부장이 참여해 부산항 현안에 대한 효율적이고 즉각적인 대응을 위해 실무공조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달 14일 첫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매월 1회 부산항 경쟁력 제고, 항만물류 활성화, 항만 안전사고 예방 등 각종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논의하고, 이와 관련된 잠재적 이슈를 발굴해 필요할 경우 정책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준석 청장을 비롯해 이철조 부산항건설사무소장과 남기찬 사장도 분기별로 기관장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부산항 유관기관간 협업체제를 더 공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김준석 청장은 “부산항의 양대축인 부산청과 BPA간 서로 협업체계를 공고히 해 부산항이 글로벌 항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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