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PA, 연안여객터미널서 홍보 캠페인 전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즐거운 설명절을 맞아 설맞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YGPA)는 올 설 연휴 첫날인 2일 여수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공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새해 인사와 함께 홍보기념품을 증정하고 무거운 짐을 들어 드리고 여수항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환경정화활동을 시행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공사 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승선장에서 여객선에 오르는 귀성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해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거문도가 고향인 김 모(46·서울 송파구) 씨는 “그리운 고향을 찾아가는 길에 공기업인 YGPA가 고향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됐다”며, “따뜻한 차 한잔과 새해 인사가 고향의 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민식 사장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여수항과 광양항의 관리·운영을 총괄하는 공사의 역할과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을 전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명절에도 여수, 광양지역을 찾는 피서객과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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