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5일까지 진행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위험물 하역 현장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은 내달 25일까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19년도 국가 안전대진단’에 따라 관내 대량 위험화물 취급터미널 등에 대해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 기간에는 해양경찰, 환경부, 소방서 등 유관기관·단체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점검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가스, 유류, 케미컬 등을 취급하는 전용터미널 10개사 부두 및 위험물 취급 컨테이너터미널 4개 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역현장 안전관리자 적정배치 여부 ▲하역 전 안전교육 및 안전점검 실시 여부 ▲소방시설·오염방제장비의 관리상태 ▲자체안전관리계획 및 제반규정의 이행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대상 부두는 GS칼텍스, 한일탱크터미널, SK인천석유화학, SK에너지 경인물류센터, S-오일, E1 인천기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 한화, 현대오일뱅크, 대한항공 율도비축기지 및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천한진컨테이너터미널 등이다.

최광수 항만물류과장은 “점검결과 결함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개선 명령 등을 통해 위험물 하역현장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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