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첫 회의 개최 예정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건설사무소가 제4창 부산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TF팀을 운영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소장 이철조)는 2일 해양수산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 수립 추진에 따라, 부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발·운영계획 발굴 및 이해관계자인 지자체, 부산항만공사 등·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위해 ‘제4차 부산항 기본계획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10년 단위 항만기본계획은 항만개발전략, 개별항만의 정책방향, 개발 및 운영계획 등을 포함하는 최상위 계획(항만법 제5조), 총 60개 항만을 대상(무역항 31개항, 연안항 29개항)으로 수립된다.

TF팀에는 부산항만공사(BPA), 부산시와 경남도, 민간전문가, 관련업계(선사, 운영사, 도선사 등) 등이 참여해 최적화된 ‘제4차 부산항 기본계획(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산항이 세계적인 항만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종합물류기능을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를 적기에 확충해 부산항에서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TF팀은 해수부의 ‘제4차 항만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한 수요조사, 각종 보고회, 공청회, 설명회 등과 연계해 내년 6월 ‘제4차 부산항 기본계획’ 확정시까지 운영하며 오는 11일 부산해수청에서 1차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조 소장은 “TF팀 운영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들의 이견을 지속적으로 조율해 제4차 부산항 기본계획 수립의 정책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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