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숙환으로 별세했다.

대한항공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리스(LA)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70세.

운구 및 장례일정과 절차에 대해 대항항공측은 추후 결정되는대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1949년생인 故 조양호 회장은 지난 1984년 정석기업 사장과 1989년 한진정보통신 사장을 역임하며 본격 경영에 참여했으며, 1992년 대한항공 사장에 오르며 그룹을 진두지휘했다.

슬하에 조원태 대한한공 사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1남2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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