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내륙학교 중심 청소년 해양교육 실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관내 내륙지역 학교를 중심으로 청소년 해양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준석)은 내달부터 11월까지 부산·경남지역 27개 초·중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전문가 특강’ 및 ‘찾아가는 해양교실’을 열어 청소년 해양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성황리에 운영해 온 해양·수산전문가 초청 ‘찾아가는 해양교실’ 프로그램과 더불어 올해에는 부산해수청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실무전문가 특강’ 프로그램을 신설해 현장감 있는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해양교육은 평소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김해·밀양·양산 등 내륙지역의 11개 학교를 포함한 내 총 27개 학교 청소년 2,313명을 대상으로 해양사상을 고취시키고 해양·수산분야에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것을 목표로 운영한다.

김준석 청장은 “미래의 희망이자 자원의 보고인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바다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증대시켜 해양의 문화․사회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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