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지역 소재 국가 출연 공공기관과 함께 인천의 사회적경제 조직 자립을 위해 조성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2기 지원기업 8개사를 선정했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지난달 30일 오전 인천제물포스마트타운 중회의실에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 한국환경공단 및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의 2기 펠로우로 선정된 8개사를 대상으로 총 2억 500만 원을 전달하는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기 펠로우는 자연과창의성(대표 이현경), 마띠아(대표 이영우), 신성피엔텍(대표 하현정), 이지피플(대표 지혜진) 등 총 8개사이다.

이번에 선정된 2기 펠로우 기업 중 스타트업 기업은 최대 1,500만 원의 무상 재정지원을, 스캐일 업(Scale-up) 기업은 최대 5,000만 원의 무이자 대출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기금전달식에는 공사를 비롯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관계자를 포함해 약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금전달식 이후에는 2기 펠로우의 사업목표 수립 및 측정을 위한 KPI(Key Performance Indicator) 수립 교육도 진행됐다.

선정된 펠로우는 앞으로 금융지원 외에도 기업의 지속운영이 가능하도록 교육·네트워킹·멘토링·홍보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안길섭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인천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금융지원, 경영 환경개선, 사후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I-SEIF를 통해 펠로우들의 지속가능성이 향상되고, 지역사회와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및 인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효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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