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청소년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청소년들에게 해양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바다에서 꿈과 희망을 발견할 기회를 주고자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초·중·고 30개 학교 2,1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7개 과정이 운영되며, 항만·해양시설 견학, 여객선 승선체험, 생태체험, 수산자원 연구현장 체험, 해양레포츠 및 생존수영 등 체험형 현장활동과 교육형 해양강좌인 ‘찾아가는 해양교실’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벽지·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우선적인 체험기회를 제공해 누구나 즐겁고 쉽게 흥미로운 해양문화를 공유하고, 해양수산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맛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21세기 해양시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과 교육을 통해 바다의 중요성과 해양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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