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해상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YGPA)는 어린이날을 맞아 여수신항 엑스포여객선터미널에서 어린이 대상 여객선 승선체험 및 해상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YGPA는 이날 엑스포여객선터미널 연안여객부두에서 출항하는 미남호에서 광양성황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 어린이 총 129명을 대상으로 구명복 착용법, 선박사고 시 대처요령 등 해상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 기관실과 조타실을 견학하고 직업 설명을 받는 등 진로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공사는 이달 말까지 추가로 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해상안전교육 및 여객선 승선체험을 실시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여수, 광양 등 인근 지역 학교가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다.

차민식 사장은 “여객선터미널 이용객 중에서도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상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안전교육을 더욱 체계화해 국민의 해상안전의식 고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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