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페덱스(FedEx)가 롯데글로벌로지스 및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해외특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페덱스는 ‘페덱스 아이쉽(FedEx iShip)’을 통해 세븐일레븐 매장 방문 전에 배송 관련 세부 정보의 온라인 사전 등록이 가능한 패키지 드롭 오프(FedEx package drop-off)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이번 서비스를 위해 세븐일레븐, 롯데글로벌로지스틱스와 협업했으며, 13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롯데글로벌로지스틱스는 세븐일레븐부터 인천국제화물 터미널까지의 운송을 담당하고, 페덱스는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최종 목적지까지 배송한다.

이 서비스는 페덱스 아이쉽 서비스를 통해 최대 중량 0.5kg의 경량 문서를 보낼 수 있다. 이용자는 기본적인 배송 정보 입력부터 결제까지 페덱스 웹 사이트를 통해 한 번에 진행하고, 이후 가까운 세븐일레븐 점포에 물품을 맡기면 된다.

채은미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페덱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을 연결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물품 픽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온라인 쇼핑의 성장과 함께 보다 편리한 배송 옵션을 지속해서 찾고 있으며, 이번 세븐일레븐과의 서비스 확장은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페덱스의 노력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