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저희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습니다.”

현대중공업기능장회 회원들과 대한민국 명장들이 합심해 지난 11일 울주군 상북면 신리마을 일원에서 재능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민국명장회 울산광역시지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현중기능장회 회원 40여명을 비롯해 명장회 서울지부, 호남지회, 부산지회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있는 250여명의 대한민국 명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마을 표지석 제작 및 설치, ▲대문 보수 및 도색, ▲경로당 시설 보수 ▲방충망 교체 ▲마을 담장 벽화 그리기 등 마을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오정철 현대중공업 기능장회 회장은 “회사에서 익힌 기술로 이웃까지 도울 수 있어 더욱 보람을 느낀다”며, “마을 어르신들 모두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