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로그 = 오병근 기자] DHL코리아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경영시스템의 표준 규격이다.

DHL코리아는 ISO 50001 인증 취득을 통해 시설, 차량, 장비 등 물류 현장 전방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소비를 정량적으로 측정 및 관리하고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 앞장서는 에너지경영시스템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DHL은 각 사업장 및 사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량을 측정하고 이를 각 부서 및 센터에 공유해 직원들의 에너지 절약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물류활동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차량 유류 사용을 절감하기 위해 친환경 전기차와 전기스쿠터를 도입 및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운송 노선 최적화 프로그램 및 텔레매틱스 기술(Telematics technology) 등을 이용해 연비를 절감하는 에코드라이브(Eco-drive)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20만장의 연 평균 종이사용량을 절감했으며, 2019년 현재 전기사용 효율성을 작년 대 비 약 10.8% 가량 개선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이번 ISO 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은 DHL코리아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및 친에너지 경영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며, “DHL은 앞으로도 친환경 물류 솔루션을 적극 도입해 물류 현장에서의 에너지 소비 절감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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