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14일부터 안전점검 실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여름휴가에 앞서 해수욕장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은 14일부터 관내 11개 해수욕장 등에 설치된 시설물에 대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11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해수욕장 개장을 대비해 시행된다. 점검사항은 해수욕장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과 안전시설의 설치여부 및 인명 구조함, 위험표지판 등 안전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 인명 구조함 내 구명환·구명의·투척로프·구명로프 이상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결과 일부 파손되거나 노후로 인해 인식이 불가한 표지판, 부식되어 부력이 상실된 인명 구조함 내 구조물품, 자체 부식으로 인해 개폐가 어려운 인명 구조함 등 지적사항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 해수욕장 개장 전까지 완벽하게 조치하도록 관리청에 통보할 방침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여름철 관내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점검을 통해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