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외항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4일부터 29일까지 스리랑카, 캄보디아, 알제리, 페루, 니카라과 등 5개국의 항만 관련 공무원을 대상으로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외항만 개발 협력국가와의 우의를 다지고 우리나라의 항만정책 및 기술 등을 소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26개국의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초청연수에 참석한 5개국 항만 관련 공무원 13명은 부산항 현장을 방문하여 항만정책과 건설 및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 배우고, 우리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항만투자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팅은 참가국 주요 발주처와 우리 민간기업이 1:1로 만나 항만시장 진출 및 수주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예정이다. 비즈니스 미팅에 참가하고 싶은 기업은 현대인재개발원(02-2072-6293)과 해외항만개발 협력 지원센터(02-2165-0136)로 문의하면 된다.

장기욱 항만투자협력과장은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 등을 통해 해외 항만당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항만 건설 수주를 적극 지원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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