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사고 실습생 대상 한반도호 실무교육 실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차세대 해양인재들을 위해 선상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준석)은 3일 오후 부산해사고 2학년 실습생(약 160명)을 대상으로 미래해양인재 ‘해양안전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해양분야에 종사할 예비 해기사인 부산해사고 실습생들을 대상으로 최신 해사안전 제도를 소개하고, 비상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선박 구명·소화설비에 대한 이론과 작동시연을 진행했다. 아울러 우수 인재의 해양수산 분야 공직진출을 위한 진로안내와 함께 ‘해양안전 캠페인’도 병행했다.

부산해수청은 ‘해양사고 예방 종사자 집합교육’을 기존의 해양산업종사자에 한정하지 않고, 미래의 해양수산 분야에 종사할 해양수산 계열 학생들까지 확대하는 등 중·장기적으로 해양안전의 기반을 강화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나송진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찾아가는 맞춤형 실무교육은 학생들의 해양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관·학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향후에도 해양수산계 학생들에게 필요한 내용을 발굴하여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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