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이 장흥 회진항 유지준설 공사를 완료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4일 국가어항인 장흥 회진항을 이용하는 통항 어선의 안전성 확보 및 이접안 편의를 위해 추진한 회진항 유지준설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회진항 유지준설공사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공사비 10억 원을 투입해 회진항 전면 잔교지역 및 진입항로 일원에 퇴적된 토사 4만 3,000㎥ 준설하고 수심 DL(-)2m 확보해 어선통항 문제를 해소하고 원활한 어항기능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유지준설 시행구역은 어선들의 입출항 및 이용이 빈번한 구간으로 여수해수청에서 공사 시행 중에 관계기관 및 어촌계등과 준설관련 현지회의를 수차례 시행해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 및 선박통항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설일정 조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준설공사를 진행키도 했다.

남기문 어항건설과장은“지속적인 유지준설을 시행해 회진항의 어선통항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며, 이번 유지준설 공사시 선박통항 및 공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주신 어촌계 및 회진항 해경파출소, 장흥군 관계자 등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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