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이 ‘올해 제2회 건설기술용역 및 시공평가를 실시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은 내달 중순부터 ‘항만·어항건설사업’과 관련해 건설기술용역과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제2회 건설기술용역 및 시공평가‘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건설사업자의 기술수준 향상과 건설공사 품질 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이번 평가 대상은 지난해 준공한 2억 원 이상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용역 12건과 총 공사비 10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 5건 등 총 17건이다.

평가의 공정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평가위원 10명 중 6명은 외부전문가(인천청 설계자문위원 등)로 위촉해 평가의 신뢰성을 높였다. 또 품질·안전관리와 공정관리의 적정성, 예산절감 사례 등 공사 관리 전반에 걸쳐 평가하게 된다.

설계용역은 설계일반, 설계성과품 품질, 대민·대관 업무, 설계과정 충실도 등 항목을 평가하고, 건설사업관리용역은 조직 및 운영체계, 현장 업무지원체계, 기술지원 체계 등을 평가하며, 공사는 품질·공정·시공·안전·환경관리, 공사 완성도 등을 평가해 점수를 산정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기술용역과 시공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업체를 선정하고 선정된 업체에는 표창 수여를 추진하고 정부혁신의 차원에서 평가 전 위원들의 사전 자료 분석 및 확인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공정한 평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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