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마산항 등 경남지역을 방문한다.
 
해양수산부는 9일 문성혁 장관이 마산항 운영현황,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및 고수온 대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경남지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먼저 9일오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을 접견한 후, 해양수산업·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어, 마산가포신항을 방문해 항만운영현황을 듣고,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있지만 항만 활성화 및 물동량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을 찾아 연안해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휴가철 섬을 찾는 국민들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연안여객선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 문 장관은 통영시 산양읍에 있는 가두리 양식장(승우수산)을 방문해 고수온 대비상황을 점검한다. 

문 장관은 이자리에서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바닷물 수온이 상승하면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업인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수온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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