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3일 관리부두서 동양9호 구명뗏목 등 설비 시연회 개최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이 항만예선 안전설비 시연회를 연다.

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선종)은 오는 23일 항만예선 동양9호 승무원을 대상으로 대산항 관리부두에서 선박 구명·소화설비(구명뗏목, 소화기, 신호탄)를 이용한 승무원의 퇴선훈련 및 안전설비 시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제 선박사고 상황 발생을 가상해 실시하는 이번 안전설비 시연은 승무원의 비상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구명조끼 착용, 선박 탈출을 위한 구명뗏목 팽창 및 조난신호 발사장치 시범작동, 화재 초기진화를 위한 소화기 사용 등을 선박 승무원이 직접 조작·작동하게 된다.

아울러 이번 시연에는 홍성 갈산중학교 관계자외 학생 30여 명과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직원 및 선사관계자 등 다수 인원의 참관이 예정되는 등 선박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대산해수청 해사안전감독관은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실제상황에 기반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계속 실시해 연안여객선 해양사고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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