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 GS칼텍스·가스공사 장기계약 투입 선박 운항 시작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대한해운이 내달 중 장기운송계약에 추입되는 전용선 2척을 인도받는다.

대한해운(대표 김칠봉)은 내달 중 GS칼텍스와 한국가스공사에 투입되는 장기운송계약 선박 2척에 대한 성공적 인도를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GS칼텍스에 투입될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은 현대삼호중공업에서 내달 초 인도받으며, 가스공사에 투입되는 LNG선은 내달 말 삼성중공업에서 인도받아 운항을 시작한다.

이밖에 올해 말까지 S오일, 가스공사와 추가 3척이 인도 예정돼 있다.

이와 별도로 대한해운은 국내외 대형 화주들의 입찰 초청 및 장기운송계약 선박 확대 등에 따라 영업력 확충을 위해 전문가 영입, 조직 정비 등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김칠봉 대표는 “회사는 단기 성장과 이익을 쫒기 보단 미래 성장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 더 큰 기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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