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까지 비상근무…1일 평균 177만개 집하 예상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우체국이 추석을 앞두고 우편물 특별수송체제로 전환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를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차질없는 물품 배송을 위한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우정사업본부측에 따르면, 이번 특별소통기간 동안 약 1,800만 건의 물품을 배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하루 평균 177만개(근무일 기준)로, 평상시 대비 47%, 전년보다 12% 각각 증가한 수치다.

우정사업본부는 원활한 물량 배송을 위해 집배 보조인력 1,300여명을 포함한 3,000여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3,0000여 대의 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정시 배송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 배송 및 분류 집배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안전대책 비상상황반’을 운영, 우정사업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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