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719억·반기순익 450억 달성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폴라리스쉬핑의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폴라리스쉬핑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128억 원, 795억 원을, 반기순이익은 450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9억 원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9억 원이 늘어난 수치이다.

폴라리스쉬핑의 상반기 매출 확장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신조 교체 프로그램에 따라 인수한 18척의 신조선 중 5척의 실적 반영에 기인했다는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조 선박 도입에 따른 영업외비용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1위 초대형광석선 (VLOC)보유선사로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발레 (Vale) 등 국내외 우량 화주들과의 장기운송계약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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