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 신임 회장에 강무현 전 해양수산부장관이 선출됐다.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한해총)는 3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강무현 한국해양재단 이사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한해총은 지난 2008년 11월 발족된 이후 10년 넘게 한국선주협회장이 겸직해 왔으나, 최근 새로운 회장 선출을 제안했고 만장일치로 강무현 이사장이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강 신임 회장은 해양수산부에서 수산정책국장, 해운물류국장과 차광을 거쳐 제15대 해수부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강 회장은 “해양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회원단체 또는 기관들이 처한 어려운 현안에 대해서는 한해총이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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