露 PJSC트랜스컨테이너와 MOU 체결

이용호 판토스 포워딩사업부장과 Mr. 사라예프 트랜스컨테이너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4일 러시아 현지에서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판토스>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판토스가 러시아 최대 철도운송업체인 PJSC트랜스컨테이너(PJSC TransContainer)와 손잡고 TSR 철도운송사업을 확대한다.

판토스는 4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제5차 동방경제포럼(Eastern Economic Forum)’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십 구축 및 장기적 협력모델 개발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전략적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한국 및 중국에서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유럽, 카자흐스탄으로 향하는 복합운송사업 부문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우즈베키스탄 자동차 산업을 위한 물류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새로운 컨테이너 운송 루트 개발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PJSC트랜스컨테이너는 러시아 최대 철도물류기업으로 러시아 내 38개 터미널과 약 7만5,000개의 컨테이너와 2만7,000개의 철도 웨건(flatcars)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러시아 철도컨테이너 운송의 약 42%, 컨테이너 터미널 물동량의 약 17.6%를 처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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