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교통공사와 바다열차 연계 인천항 알리기 방안 논의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월미바다열차와 인천항의 볼거리를 같이 볼 수 있는 해양관광 서비스가 활성화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 IPA)는 인천교통공사와 내달 8일 정식개통을 앞둔 월미바다열차에 탑승해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운행하는 동안 인천 내항 경관 등을 둘러보면서 월미바다열차와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월미바다열차 탑승 시 평소에는 보기 힘든 인천 개항의 상징인 ‘갑문’,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대 야외벽화 ‘사일로 슈퍼그래픽’, ‘인천 내항 철강부두(6부두), 곡물부두(7부두)’을 비롯해 2020년 상상플랫폼이 들어설 8부두 전경까지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내항과 구도심에서 나아가 인천 전체의 연결을 통한 지역통합, 사람과 환경을 아우르는 도시재생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통한 원도심 부흥의 상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IPA는 기대했다.

남봉현 사장은 “월미바다열차의 개통을 기회삼아 인천항의 안전, 경관, 환경, 관광콘텐츠 등의 주변 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인천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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