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SCL Summit & Expo’ 참가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LG그룹 물류계열사인 판토스가 유럽 최대 물류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판토스는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벨기에 안트워프에서 열리는 ‘Supply Chain Logistics Summit & Expo 2019(이하 SCL Summit & Expo)’에 참가, 스마트물류 역량 홍보 및 글로벌 3PL(3자물류)사업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SCL Summit & Expo’는 다수의 글로벌 대형 화주기업 및 3PL 물류업체들이 참가하는 공급망 및 물류 분야 유럽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이다. 올해에는 약 50개 업체가 참가하고, 세계 각국에서 5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판토스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한국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주제 발표 및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판토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전략’및‘스마트 W&D(Warehouse & Distribution) 서비스 구축 성과’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클라우드(Cloud) 기술을 활용한 물류센터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 등도 선보였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하면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물류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문제에 대한 사전 예측 및 대응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지는 등 물류센터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판토스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스마트물류 역량과, 전 세계 곳곳에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 강점을 활용해 글로벌 3자물류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토스는 현재 전 세계에 260개의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며, LG의 각종 첨단 기술이 집약된 플래그십 물류센터인 ‘시화 MTV센터’를 최근 오픈하는 등 스마트 물류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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