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경철)은 1일 ‘제6회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부산항 해양안전 사진공모전은 지난 6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했으며 총 636점의 작품이 접수돼 지난해(507점)보다 성황을 이뤘다. 전문사진작가와 민간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최우수상(4명), 우수상(6명), 가작(10명) 등 최종 21점의 수상작이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해상구조훈련’이란 작품명으로 해상에서 119구조대원과 해경이 합동으로 실시한 해상구조훈련 장면을 실감나게 촬영한 김택수 씨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김현옥(선박의 안전, 우리가 지킵니다), 김화숙(선박화재 이렇게 꺼야지), 김도경(해양안전), 서상진(한마음으로 인명구조)씨가 선정됐다.

부산해수청은 이달 중 부산항만공사(BPA), 한국해양안전교통공단, 한국선급 및 부산항도선사회 등 공동주최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상, 최우수상 등 11명의 주요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나송진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상안전을 위해서는 기본적 안전수칙 준수 등 안전의식의 제고와 실천이 중요하다”며, “부산해수청은 앞으로도 해양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안전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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